고명진 부상으로 슈틸리케호 낙마··· 주세종 대체 발탁

입력 2016-05-26 15:19
미드필더 고명진(28·알 라이안)이 부상으로 유럽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슈틸리케호’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6월 대표팀 소집 선수 중 고명진이 오른쪽 발 부위 피로골절 부상을 입었다”며 “주세종(26·FC서울)을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카타르에서 활약 중인 고명진은 지난 3월 2년6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번에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낙마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9일 인천공항을 떠나 유럽에서 열리는 친선 2연전에 나선다. 한국은 6월 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스페인 대표팀과 일전을 치른 뒤 같은 달 5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