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설 3권,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들어

입력 2016-05-26 14:05
작가 한강의 소설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장악했다.

26일 발표된 온라인서점 예스24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19∼25일)에 따르면, 한강의 소설들은 1위(채식주의자), 2위(소년이 온다), 9일(흰)에 올랐다.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자책 분야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14년 출간된 ‘소년이 온다'는 지난 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신작 ‘흰’은 하루 전 출간됐지만 단숨에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종의 기원’은 3위에 랭크됐다. 한국소설이 베스트셀러 1, 2, 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