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무성 최경환도 OK...혁신형 비대위원장 오늘 오후 발표 가능성”

입력 2016-05-26 13:08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6일 제주포럼이 열린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형 비상대책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당내에서) 두루두루 동의하는 분이 있어서 그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오늘 중 가부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여러 명을 만나봤는데 좋은 분이 있다"며 "오늘 오후에 그분을 다시 접촉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도 그만한 인물이면 참 좋겠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그 분이 승낙하실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시사 발언에 대해선 "나라의 장래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깊으신 것 같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