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해진, 아시아 인기 실감

입력 2016-05-26 10:59
한류스타 박해진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박해진이 지난 23일 중국 상해 아동복지센터에서 후원하는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3년 동안 이곳을 후원하고 있는 박해진은 올해도 이 시설 환아들을 위해 수술비용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박해진이 후원하는 ‘BABY의 집’은 가족이 없고 당장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국 민간 자선단체다. 아이들의 수술 전후 회복을 돕고 치료를 받게 한 뒤 입양이 될 수 있게끔 도와준다.

박해진은 지난달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당시 독점 생중계했던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받은 금액 전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었다. 박해진이 기부뿐 아니라 직접 아이들과 만난 소식이 중국 텐센트 QQ닷컴을 통해 생중계 됐다.

또 국내에서 박해진이 웹툰 원작자와 한중 합작으로 ‘치즈인더트랩’ 영화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주요 매체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지난달 싱가프로에서 열린 국영TV 방송국 미디어콥의 ‘스타어워즈 2016’ 시상식에 시상자로 초청돼 현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싱가포르 유명 잡지 ‘(아이-위클리)i-weekly’에 ‘박해진의 10년’이란 타이틀로 표지를 장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해진은 오는 27일 중국에서 전통 예능 토크쇼 ‘비상정거리’ 녹화와 베이징 단독 팬미팅을 연다. 다음달 9일에는 대만, 7월 31일에는 태국에서 아시아 팬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