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25∼27일 서귀포시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제주포럼’에서 ‘제주대 세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대 세션’은 포럼 개막 둘째 날인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6시40분까지 제주대 국제교류본부와 평화연구소가 주관하는 2개 행사로 운영된다.
국제교류본부 주관 세션 주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이다. 김기섭 전 부산대 총장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허향진(제주대), 케톳 스와스티카(인도네시아 발리 우다야나대), 포캉(미얀마 양곤대), 보 반센(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총장이 참여한다.
평화연구소는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대학’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변종헌 평화연구소장의 사회로 리프 에릭 이슬리(이화여대), 리 마오젠(중국인민대), 오카가키(일본 도쿄대) 교수가 주제와 관련해 발표에 나선다. 이어 제주대 양길현ㆍ김민호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이번 세션은 개발도상국 대학 총장들과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기 위한 대학의 시대적 사명과 과제를 조명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대학교, 2016 제주포럼에서 '제주대 세션' 운영
입력 2016-05-26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