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청문회법 대통령 거부권 반대 여론이 찬성 의견의 배

입력 2016-05-26 08:51

박근혜 대통령의 ‘상시청문회법’ 거부권 행사를 반대하는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리얼미터와 CBS가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부권을 행사해서 상시청문회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은 29.1%,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이 57.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5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유선전화 RDD 자동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3%포인트였다. 박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33.9%로 조사됐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