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건축설계 당선작 선정

입력 2016-05-26 08:51
울산시는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공사 건축설계’ 당선작으로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두둥실, 아이들의 상상이 피어오른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작으로는 미건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한 ‘숲으로 온 대왕암 상상, 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12일 전국에서 10개 업체가 참여, 현장설명회를 거쳐 5월 9일 4개 업체가 신청했다.

당선작은 대왕암의 경관과 아이들의 시각적 호기심을 고려헤 건물 외관이 자연경관을 거울처럼 직접 투영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했고 1층 공간을 비워 부지자체의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105억원을 투입해 동구 등대로 80-163 일원 부지 2만1000㎡, 연면적 20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 놀이 및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