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유엔 사무총장을 임기 중 정치 논란에 끌어들이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 아냐”

입력 2016-05-25 22:18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한과 관련해 “본인의 희망대로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를 잘 마치도록 도와주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피선거권이 있다면 누구든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며 “반 총장의 오늘 언급이 대선출마를 시사한 것인지 단정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유엔 사무총장을 임기 중에 정치적 논란의 중심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나라의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