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20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여성 고용 개선 실적, 모성 보호, 능력개발의 양성평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롯데호텔은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직원들에게 출산 보호휴가 3개월과 육아휴직 1년 등을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희망할 경우 산전·후 무급휴가 10개월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여성 전용 휴식 공간과 수유실을 갖추고 있다. 여성근로자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지원 확대, 매년 50% 이상 여성 인력 채용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은 임직원 자녀 성장단계에 맞춘 ‘자녀 생애주기 지원 제도’를 실시하고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워킹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롯데호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6-05-25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