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종업원 3명이 추가적으로 집단 탈북한 해외 식당은 중국 산서성 위남시 조양대가흥생빌딩 '해루오샤부샤부'식당이라고 북한전문매체인 뉴포커스가 25일 보도했다.
뉴포커스는 "북한 여종업원들이 근무하는 식당인데도 간판에서 북한이 지워진 이유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뉴 포커스는 "최근 북한 정권은 중국을 비롯한 제 3국의 북한 식당들, 또한 새롭게 진출하는 식당들까지 단독운영이 아닌 합작운영 형태로 바꾸도록 지시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뉴 포커스는 "당시 2명은 안전가옥에 진입했으나 나머지 한 명이 잠시 탈북 과정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1인의 안전을 위해 식당 여종업원들의 근무지를 부득불 중국 상하이라고 밝힐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