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저런 짓들 하면서 여혐이 없다고 XX하는겨?”

입력 2016-05-25 14:55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게 다 여혐이 없다고 하는 짓인데..."라며 "저런 짓들 하면서 여혐이 없다고 지랄하는겨?"라고 했다.

진 교수는 "여혐이 심각하긴 하구나. 나는 남자라 그런지 이런 걸 봐야 비로소 느낌이 확 와요"라고 했다.

또다른 글에선 "이승만 비판 시 '우남찬가' 저자 '고소는 유치한 해프닝'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상 받을 만합니다. 꽤 준수한 acrostic입니다."이라고 적었다.

앞선 글에선 "너 같은 ‘대중’님들 좋아하시라고 앤디 워홀이 조수시켜 코카 콜라에 마릴린 먼로에 엘비스 프레슬리 그려줬잖아요. 뭐가 불만이야 대체"라고 했다.

이어 "그 결과로 새로이 관철된 관행입니다"라며 "즉, 그 관행은 보통사람들 머릿속에 든 관행보다 새로운 것입니다"라고 했다.

또 "이 차이를 무시하고, ‘관행’이라는 말을 슬쩍 비리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이 흔히 하는 변명과 같은 의미로 치환해 놓는 거.. 그게 트릭이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