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황우진, 근대5종 세계선수권 남자계주 금메달

입력 2016-05-25 14:31
세계선수권 남자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전웅태·황우진.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전웅태(한국체대)와 황우진(광주시청)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6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들은 24일(현지시간) 17개 국가가 참가한 남자 계주에서 1563점을 획득, 개최국 러시아(1550점)와 강호 프랑스(1524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웅태는 지난 3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리허설 대회인 제2차 월드컵 대회 금메달 획득에 이어 금년 2관왕에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하는 한국 근대5종은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미 3명의 선수가 아시아 지역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27일과 28일에 열리는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 3위 안에 들면 올림픽 진출권을 추가할 수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