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진(31)이 남편 배용준(44)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박수진은 24일 방송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서 요리연구가 심영순에게 콩떡 요리법을 전수받았다. 완성된 콩떡에 더덕피 차를 곁들여 먹으며 담소를 나누던 중 화제는 자연스럽게 박수진의 신혼 이야기로 흘렀다.
심영순은 임신 중인 박수진을 염려하며 “보는 것도 아무거나 보지 말고, 즐거운 얘기 많이 듣고, 신랑하고도 좋은 얘기만 하라”고 애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잘 해주시는냐”고 물었다.
박수진은 “너무 잘해주신다”며 환하게 웃었다. “신랑은 (어떠냐)”고 재차 물었는데 답변은 역시 같았다. “너무 잘해주죠.”
심영순이 “그 남자(배용준) 참 복도 많다. 음식도 잘하고 예쁜 아내를 만나서”라며 칭찬하자 박수진은 “남편이 나보다 요리를 더 잘 한다”고 치켜세웠다. “괜찮은 남자 만났다”는 심영순의 말에 그는 “잘 만난 것 같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7월 결혼한 박수진과 배용준은 결혼 10개월여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후에도 계속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수진은 최근 ‘옥수동 수제자’에서 입덧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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