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다음 달 2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관련자 및 종사자와 함께 사회복지관 역할 정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부산시의회·부산시 복지 관련자, 부산·경남지역 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복지 거점형 사회복지관의 실천 역할’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경성대 사회복지학과 김영종 교수의 ‘지역복지 거점형 사회복지관-이념과 실천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부산시 복지서비스 고재수 팀장, 일본 동지사대학 이언상 교수, 경기도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정병오 관장 등의 영역별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춘성 관장은 “세미나를 통해 사회복지관의 정체성 논란에 대응하고, 사회복지관이 주민중심 복지실천 네트워크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립하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용호복지관,‘사회복지관 역할 정립’ 세미나 개최
입력 2016-05-25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