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5625명의 명단을 25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개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23~27세가 50.0%, 28~32세 27.2%, 33~39세 14.1%였다. 최고령은 세무직에 응시한 1959년생 이모씨였고, 최연소는 1998년생인 홍모(세무직)씨와 조모(행정직)였다. 여성 합격자는 2990명으로 전체의 52.9%에 달했다. 여풍(女風) 강세임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5~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7월 12~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4월 9일 치른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16만4133명이 응시해 3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 예정인원은 행정직 3756명, 기술직 364명 등 총 4120명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도 여풍(女風)
입력 2016-05-25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