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민연금 공공부문 투자 특위 구성... 위원장은 박광온 의원

입력 2016-05-25 09:45 수정 2016-05-25 16:41
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 주요 공약이었던 국민연금 기금의 공공부문 투자를 위한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박광온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특위는 앞으로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경 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성장을 위한 국민연금 공공투자정책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더민주는 국민연금 기금의 공공투자 정책을 이번 총선 경제민주화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 대변인은 “국민연금 기금의 일부를 장기공공임대주택 및 국공립보육시설 등 공공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는 것이 새 경제정책”이라며 “투자 포화상태에 이른 국민연금 기금의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할 뿐 아니라 출산율 제고와 실물경기 부양,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주거난 해소, 안심보육환경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도무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