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해표는 ‘사조참치 안심따개’ 시리즈가 2015년 한 해 동안 1억개가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살코기·고추·찌개·마일드·바비큐·살코기 플러스 사조참치 안심따개 7종의 판매 합계 기준으로, 2014년 판매량 약 6500만캔 대비 약 54% 증가한 양이다.
사조해표는 2012년 8월 소비자의 안전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국내 참치캔 업계 최초로 참치캔에 ‘안심따개’ 방식을 적용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출시했다. 참치캔이 훌륭한 식재료가 되는 간편식품이지만 손가락 베임 사고 등의 부상 위험이 높다는 불만과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데 따른 것이었다.
기존의 원터치캔이 강철 뚜껑을 ‘따는 방식’이었다면 사조의 안심따개는 알루미늄 호일을 ‘벗겨내는 방식’이다. 캔 개봉 또는 폐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였을 뿐만 아니라 기존 강철따개 캔 대비 3분의 1의 힘으로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뚜껑뿐만 아니라 캔 본체의 뚜껑 접촉면도 둥글게 처리되어 폐기 시에도 다칠 위험이 거의 없다. 2014년에는 산업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수 사례에 꼽히기도 했다.
사조해표 마케팅팀 임대영 차장은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한번이라도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는 식품기업으로서 안심따개를 알리는 안심 캠페인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사조참치 '안심따개’ 시리즈 2015년 한 해 동안 1억개 판매 돌파
입력 2016-05-25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