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입주시 고려 1순위는 '임대료 및 보증금'

입력 2016-05-25 09:15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입주 고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변수는 임대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회원 564명을 대상으로 뉴스테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뉴스테이 입주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증금과 임대료라는 응답이 5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장기 거주 보장(31.1%), 입지(12.2%)가 뒤를 이었다. ‘뉴스테이가 중산층 주거불안 개선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대체로 도움이 될 것’(57.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크게 도움이 될 것’(13.4%)이라는 응답까지 합칠 경우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9.2%였다.

뉴스테이에 대한 인지 여부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다’가 43.2%, ‘잘 알고 있다’가 20.1%였다. 입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50.0%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을 들었다. ‘공원·녹지공간 등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이 14.6%였고 ‘상가·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편리한 곳’은 11.5%로 집계됐다. 뉴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8년 간 장기 거주 가능’을 꼽은 응답이 50.6%로 가장 많았다. 또 응답자의 70.1%는 뉴스테이 입주 의향이 있고, 62.8%가 선호하는 면적으로 30평형대를 선택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