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지역 중소기업 브랜드와 상생협약 체결

입력 2016-05-25 09:12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제주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브랜드가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JDC는 리코리스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15개사와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JDC는 중소기업체의 판로확보와 매출증진을 위한 마케팅 행사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체는 안정적인 상품공급과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JDC가 론칭한 제주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전문매장 ‘코스메나뚜르(cosme?natuur)’는 JDC 공항면세점, 서울소재 SM면세점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서울 소공동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코스메나뚜르는 청정제주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인 ‘리코리스’ ‘제주온’ ‘제주마유’ ‘제이어스’ ‘데일리시’ 등 15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마유크림, 마유마스크, 동백 핸드크림 등이 있다.

JDC는 면세점 매장을 통해 제주지역 화장품브랜드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JDC의 제주 화장품브랜드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지원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