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해진(33)이 글로벌 팬투어에 나선다.
박해진은 오는 28일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이어간다고 25일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가 밝혔다. 행사는 최근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무료 팬미팅과 같은 포맷으로 진행될 거라고 한다.
박해진은 특히 오는 6월 9일 대만 국제회의 중심(TICC)에서 열리는 팬미팅에서 남다른 ‘팬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먹고 싶은 대만음식을 골라 팬미팅 당일 무대에서 뽑힌 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박해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이벤트다. 현지 음식을 소개받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배려였다. 대만 단오절 연휴가 시작되는 시기이기에 현지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팬미팅 투어에 앞서 오는 27일 중국 예능 토크쇼 ‘비상정거리’ 녹화를 앞두고 있는 박해진은 일정에 맞춰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해진은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점차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1일 아시아 최대 모델 축제 ‘2016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배우 부문 아시아 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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