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김무성-최경환, 늘 밀실에서 봉합하던 모습 유지 선언?”

입력 2016-05-25 08:49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과 최경환, 누가 봐도 총선 참패 양대 책임자들인데, 이 둘과 합의해서 당을 정상화한다?"라며 "총선 이전 늘 밀실에서 봉합하던 그 당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선언으로 들립니다"라고 했다.

또 앞선 글엔선 "원래 새누리당은 분당이 거의 불가능한 정당인데, 박지원 원내대표가 주도하여 쟁점 법안을 계속 올리면, 새누리 내 기회주의 세력의 이탈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라며 "분당이 안되도 사실상 분당 상태로 접어드는 거죠"라고 했다.

이어 "6월 국회 개원하면, 박승춘 보훈처장 해임 건의안, 국정과교과서 폐기안, 세월호특조법 연장안, 테러방지법폐기안, 교육부장간 해임건의안 줄줄이 올라올 텐데, 현재 새누리당 상태로 볼때, 붕괴가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