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보통일 페스티벌’ 6월 3~4일 고양 킨텍스서

입력 2016-05-25 08:45
경기도는 청소년들에게 국가 안보와 재난예방,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6 경기 안보통일 페스티벌’을 오는 6월 3~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 장비 전시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보지식 등을 체험하면서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전시장은 안보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장비 존(Zone), 안전의 중요성과 재난대비 능력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재난 존, 안보·통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산업 존, 체험을 통해 생활 안보지식을 배울 수 있는 체험 존, 안보·통일 관련 문화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는 문화 존으로 구성된다.

장비 존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수리온 헬기, k9 자주포, 공군 미사일, 해병대 장갑차 등 우리 군의 전투장비와 미군의 아파치헬기, 체험박물관 등 다양한 안보장비를 만나 볼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군복 입어보기, 군복 포토존, 서바이벌 체험, 우리 동네 대피시설 알기, 안보장비 만들기, 거북선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과 안보지식 등을 배울 수 있다.

문화 존에서는 군악대·의장대 공연과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미군 밴드공연과 평양예술단, 난타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안보를 주제로 한 경기도의 대표 축제인 만큼 15개 군부대, 10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 13개 공연팀이 참여해 통일, 안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