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이 왜… “이찬오 외도 논란 죄송” 대신 사과

입력 2016-05-25 08:29

방송인 김새롬(29)이 남편인 스타셰프 이찬오(32)의 외도 논란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김새롬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불거진 이찬오 셰프의 외도 논란과 관련한 심경글이었다.

그는 “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입장을 전한 뒤 글을 마쳤다.

글을 접한 이들은 “왜 김새롬이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속사정은 두 사람만 알겠지만, 이찬오 셰프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진 데 대해 가장 속상할 사람이 바로 김새롬일 것이란 의견들이다.


앞서 SNS와 온라인상에 이찬오 셰프가 지난 12~1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뒷풀이 행사에서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에 앉힌 채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졌다. 영상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논란이 되자 부부의 소속사에서 해명에 나섰다.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측은 “영상 속 여성은 단순한 ‘여자사람 친구’다. 김새롬과도 아는 사이”라며 “장난을 치다가 그런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외도라니 절대 아니다. 오해 없었으면 한다”고 선을 그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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