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0박12일 아프리카.프랑스 순방 오늘 출국

입력 2016-05-25 01:24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방문을 위해 첫 방문지인 에티오피아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한다.
 이어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해 우리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담은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우간다에서는 새마을사업과 북핵 협력을,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 가운데 하나인 케냐에서는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아프리카 순방에서는 우리나라의 보건과 음식,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이동형 개발 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수교 130주년을 맞는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한불 정상회담을 통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북핵 등에서 양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파리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 방문에는 166개 회사에서 169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