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출국하는 오늘 반기문 방한한다” 대망론 재점화

입력 2016-05-25 01:2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방한한다.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반 총장은 제주포럼 참석을 위해 25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홍용표 통일부 장관 주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열리는 제주포럼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26일 오전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오전 10시20분부터 열리는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제주포럼 개회식에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25일부터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에 나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다..

반 총장은 26일 오후에는 26~2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 27일 밤 서울로 돌아온다.

28일에는 서울에 머물며 고향에서 상경하는 모친 신현순(91)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조촐한 가족모임을 갖고 건강검진을 받는 등 개인적 일정을 소화한다.

 반 총장은 29일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경북 안동으로 이동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방문한 뒤 경주로 이동한다.

반 총장은 체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당일부터 6월1일까지 일정으로 경주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연설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부대행사인 '유스 코커스(Youth Caucus)' 행사에도 참석, 국내외 청년대표들을 격려한다. 당일 인천공항을 통해 6일간의 체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