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녀’ 양정원(27)이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마운드를 밟는다.
두산 관계자는 24일 “양정원을 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말했다. 양정원은 필라테스 강사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날씬하고 유연한 몸매를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신장 166㎝, 체중 46㎏의 날씬한 몸매로 남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화예고를 졸업했고 연세대 스포츠심리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3’에서 방송가로 데뷔했다. 2014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대회 우승자다.
한편 양정원의 언니 양한나 스포TV 아나운서는 2014년 프로야구에서 시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대세녀’ 양정원, 주말 두산·LG 잠실 라이벌전 시구
입력 2016-05-24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