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5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시종 지사와 공동으로 조직위원장을 맡아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이끌게 된다.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한 한 전 총리는 제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특허청장, 재경부 장관, 경제부총리, 제38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한 전 총리는 다음 달 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무예마스터십 D-100일 행사를 시작으로 개·폐막식 등 주요 공식 행사에 참석하고, 조직위 수장으로서 중요사항 의결 및 홍보 역할을 한다.
도와 청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8일 청주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세계 60개국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무술올림픽’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한덕수 전 총리 청주무예마스터십 지휘봉
입력 2016-05-24 17:28 수정 2016-05-24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