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리나 졸리, 런던정경대 객원 교수 임명

입력 2016-05-24 16:17
영화 배우 안젤리나 졸리(41)가 세계적인 명문대학 런던정경대(LSE)의 객원교수로 초빙됐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SE는 졸리와 윌리엄 헤이그 전 영국 외무장관, 국제앰네스티 제네바지부의 제인 코너스, ‘평화·자유를 위한 여성국제리그’의 마들린 리스 소장을 신설된 석사학위 프로그램 ‘여성, 평화, 안보’의 객원교수로 임명했다. 졸리는 “정부, UN과 함께 일하며 얻은 경험을 학생과 함께 나누고, 그들을 가르치며 나도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2001년 유엔난민기구(UNHCR) 홍보대사로 임명된 뒤 그리스, 레바논, 이라크의 난민캠프를 방문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난민의 권리를 지키고, 여성 할례와 전쟁무기 사용을 반대하는데 앞장섰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