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핵심사업 산단 준공 2차분 임대분양

입력 2016-05-24 14:05
경남도는 1401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가 26일 최종 준공 인가됨에 따라 6월부터 2차분 임대분양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주 산단은 단계별 진행 사업으로 1단계 조성사업(1246억원)은 2011년 준공, 81필지 27만6000㎡를 분양했으며 현재 46개 업체가 입주해 본격 가동 중이다.

이번에 준공 승인된 2단계(155억원) 산업용지는 모두 임대용지로 30필지 9만9000㎡ 이며 그 중 10필지 2만7000㎡는 분양 완료됐고 나머지 20필지 7만2000㎡는 분양 중이다.

필지 당 공급면적은 2200㎡~1만1500㎡이내로 평균 임대료는 ㎡당 연 2000원 정도이며 6월 신청을 받아 입주적격 심의 등 입주대상자를 확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김대형 도 도시계획과장은 “진주 산단은 서부 대개발의 축의 일환으로 항공국가산단 등과 함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낙후된 서부권 동반 성장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