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세 잠실 뜬다” 여배우 신혜선, 두산 홈경기 시구

입력 2016-05-24 12:13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여배우 신혜선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서 마운드를 밟는다.

두산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신혜선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지난해 970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 ‘검사외전’을 통해 얼굴을 알린 충무로의 라이징스타다. 시청률 30%를 돌파한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하고 있다. 2013년 같은 방송사 ‘학교’ 시리즈에서 데뷔했다.

신혜선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다. 신혜선은 “드라마 촬영 중에도 틈틈이 연습하고 있다”며 “두산 홈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시구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인 두산은 올 시즌 29승1무12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0개 팀 중 유일하게 7할대 승률(0.707)을 기록하고 있다. kt는 18승2무22패(승률 0.450)로 9위다.

두산의 선발투수는 평균자책점 1위(1.80)이자 다승 공동 2위(6승1패) 마이클 보우덴이다. kt의 선발투수는 2010년 두산에서 프로로 데뷔했던 정대현(1승2패·평균자책점 5.40)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