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지난 23일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년 간의 창조적 노사문화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협력 및 실천의지를 다지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인원 롯데 부회장과 강석윤 롯데그룹 노조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롯데 노와 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가족경영과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깊은 신뢰를 맺고 서로 협력해 왔다”며 “이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한 창조적 노사문화의 정착이 롯데의 새롭게 써 나갈 역사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조적 노사문화 벌전에 힘쓴 계열사와 직원을 포상하는 ‘2016 가족경영·상생경영 대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메르스 등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 노사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롯데면세점이 대상을 받는 등 5개 계열사와 9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롯데, 가족·상생경영 선포 1주년 맞아 창조적 노사문화 성과 공유
입력 2016-05-24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