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신규직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개발공사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경력직 41명 신입 130명 등 171명 모집을 위해 원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총 2650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군은 신입 행정직군으로 12명 모집에 803명이 지원해 66.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입 행정직군 외에 연구직군은 2명 모집에 105명(52.5대 1)이 지원했고, 영업직군 13명 모집에 602명(46.3대 1), 생산직군 75명 모집에 457명(6.1대 1), 상용 정규직군은 12명 모집에 71명(5.9대 1)이 원서를 냈다.
경력직 경쟁률은 평균 13.7대 1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의 경우 22명 모집에 396명(18대 1), 연구직군은 4명 모집에 50명(12.5대 1), 생산직군은 3명 모집에 31명(10.3대 1), 영업직군은 12명 모집에 85명(7.1대 1)이 지원했다.
사회적 약자 전형에는 16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개발공사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6월 중순 인·적성 검사 및 직무수행 능력 테스트, 면접 전형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개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형절차를 외부기관에 의뢰했다”며 “7월 중순에 최종 합격 예비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도개발공사 신규직원 공개채용 경쟁률 평균 15.5대 1 기록
입력 2016-05-24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