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4일 화요일 출근길엔 때 이른 불볕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스산합니다. 출근길 우산보다는 우비가 좋습니다. 우산을 쓰려면 비교적 큰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내릴 비의 양은 강원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난남해안 등은 최고 40㎜, 서울과 경기도, 강원 동해안, 경상 남북도 등은 최고 20㎜로 제법 많습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6.8도, 강원도 춘천이 17.4도, 대전이 21.7도, 부산이 20.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0도를 웃돌던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2도, 춘천이 21도, 청주가 22도, 부산이 21도 등으로 관측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예년 기온을 되찾아 덥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맑은 날씨를 보이며 덥겠습니다. 또 아침 출근시간엔 서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외투 챙겨요.
등굣길 : 우산보다 우비가 좋아요. 외투 챙겨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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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