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획했던 게릴라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이번 주 개최를 앞두고 장소를 섭외하던 중 게릴라 콘서트 계획이 외부에 노출된 탓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의 의미가 희석된 데다가 예고된 장소에 많은 팬이 몰릴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게릴라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른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빅뱅 10주년 게릴라 콘서트 취소
입력 2016-05-23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