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후배들에 대한 격려·응원” 부탁

입력 2016-05-23 19:14 수정 2016-05-23 20:36

‘피겨여왕’ 김연아(26)가 후배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올댓스케이트 2016’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후배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아는 ‘올댓스케이트 2016’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그동안 제가 출연한 아이스쇼에 보내줬던 사랑에 감사하다. 2년 만에 부활한 이번 아이스쇼에 제가 출연하지 않지만 후배들이 중심이 돼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부탁드린다”며 “후배들도 관중 앞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 관중의 박수갈채와 함성은 세계 최고다. 자신의 연기를 즐기면서 관중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평창올림픽이 앞으로 1년 8개월 남았다. 올림픽 때까지 피겨스케이팅과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공연에 직접 나서지 않지만 공연이 열리는 동안 키스앤크라이석을 찾아주는 관객을 대상으로 매일 비공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는 오는 6월4~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