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3대 위원장에 이홍섭(63) 한국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협의회 회장이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달 29일 임기가 종료되는 정하경 위원장에 이어 30일부터 2019년 5월 29일까지 4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용산공고를 거쳐 한양대에서 전자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고 대전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16년간 근무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2014년 9월까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위원회는 “이 내정자는 최근 ICT산업의 발전으로 개인정보의 유통과 활용이 증가되고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제3대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 이홍섭씨 위촉
입력 2016-05-23 17:21 수정 2016-05-2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