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손혜원 당선인의 '친노' 해석… 젓가락이 목에 꽂힌 사연

입력 2016-05-23 17:46
5월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된 일주일의 첫날 저녁 퇴근길, 만원 버스와 지하철의 짜증스러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뉴스 몇 꼭지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 국민일보 기사 중 가장 많은 이들이 휴대전화로 읽었던 인기기사 읽다보면 어느새 내려야 할 정거장에 도착할 겁니다.


오늘(23)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이다 보니 관련 뉴스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국민일보 독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당선인이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친노’ 관련 글을 오늘 하루 가장 많이 클릭했습니다. 손 당선인은 여러 정치인들이 ‘친노’를 언급하는 것을 빗대 “쉬운 얘기를 참 어렵게 빙빙 돌려서 이야기한다”고 비꼬았습니다.


식당에서 한 남성이 던진 젓가락이 자신의 언니 목에 꽂혔다는 사연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라는 소식도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각 방송사의 방송 작가들이 “더 자세한 사연을 알고 싶다”며 연락 달라는 글이 사연에 잇따라 달려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선 폭력’ 논란을 다룬 기사도 많은 이들이 클릭한 뉴스였습니다. 여름이 되면 불거지는 소재지만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이 계속 화제인데요, ‘핑크 코끼리’ 탈을 쓰고 강남 묻지마 살인 추모현장에 등장했다가 시민과 충돌한 네티즌 얘기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네티즌은 자신을 때리거나 모욕한 사람들을 고소하겠다며 벼르고 있어 찬반 여론이 분분합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모두의 근심 걱정을 씻어주는 봄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