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히 서울은 앞으로 수년간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라지브 메논은 23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관광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라지브 메논은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남아의 중산층 관광객을 겨냥한 상품을 개발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공식 개관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호텔 브랜드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라지브 메논은 “한국의 전통과 혁신이 집약된 문화의 중심부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을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아늑하고 기능적인 공간과 서비스를 통해 여행 중에도 일상과 다름없는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각지에서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을 찾아주기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총 409개 객실을 갖추고 있는 특급호텔이다. 모든 객실에는 49인치 LED 텔레비전, 프리미엄 코트야드 베딩과 초고속 인터넷을 갖추고 있다. 통유리창을 통해 국보 1호 남대문과 N서울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객실도 구비되어 있다. 특히 19층 남대문 스위트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서울의 파노라마 같은 전망을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모모카페와 모모 라운지 & 바가 있어 식사 또는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고, 3층에는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한 5개의 다목적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서울 중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양한 대중교통의 접근이 용이하고, 남대문 시장, 명동, 덕수궁, 시청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중 가장 글로벌하게 진출해 있는 코트야드 호텔은 전세계 40여개국 10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한국, 특히 서울 찾는 관광객 수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입력 2016-05-23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