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닉, 멤버 전원 2주째 잠적… 계약 해지 통보”

입력 2016-05-23 14:19
C2K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엔소닉(N-SONIC·멤버 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이 전원 잠적했다.

23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엔소닉은 지난 5월 7~8일 일본 스케줄을 마치고 9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멤버 전원이 돌연 연락을 끊었다.

멤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당초 예정돼있던 K-STAR 공개방송, 중국 화인 TV 등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리더 제이하트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이 열릴 예정이었다.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엔소닉이 잠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입장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엔소닉은 지난 17일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데뷔해 한차례 멤버 교체를 겪은 엔소닉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에는 신곡 ‘엑스칼리버(Excalibur)’를 발매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