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프롬 헤븐' 26일 개봉..."믿음이 기적을 만듭니다"

입력 2016-05-23 13:54

‘미라클 프롬 헤븐(Miracles from Heaven)’은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히 11:1)’라는 말씀을 보여주는 영화다. 작가 크리스티 빔이 딸 애나에게 일어난 실화를 쓴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남편, 세 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티(제니퍼 가너 분)의 둘째 애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게 된다. 애나는 어떤 음식도 소화시킬 수가 없다. 의사는 애나의 병을 완벽하게 치료하기 어렵다고 선언한다. 어머니 크리스티는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애나는 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결국 기적이 일어난다. 크리스티는 “애나와 함께 해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기적을 가능케 했다”고 고백한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기독교 영화 ‘부활’ 제작진이 만든 작품이다.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09분. 26일 개봉.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