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독일 금융과세연합과 창립 심포지엄

입력 2016-05-23 11:20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은 25일 독일 금융과세시민연합(ATTAC)의 베르너 래츠(Werner Ratz)씨 등을 초청, 조세재정개혁을 주제로 창립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은 재단법인 바람 산하에 2015년 12월 23일 정식출범한 신생 연구소다.

25일 오후 2시에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조세개혁과 경제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리는 1차 심포지엄에는 베르너 래츠씨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주빌리은행 공동은행장인 유종일 교수, 인하대 강병구 경제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또 최근 파나마 조세회피에 대해 탐사보도를 하고 있는 뉴스타파의 김용진 대표 등도 함께 한다.

대안 측은 다음달 3일 ‘조세개혁과 기본소득’이라는 주제로 카톨릭청년회관 다리, 바실리오홀(홍대인근)에서 스페인바르셀로나대학 교수이자 기본소득스페인네트워크 대표인 다니엘 라벤토스(Daniel Raventos)씨 등과 함께 2차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대안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심포지엄으로 사전예약도 필요없다”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