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국회의원 당선자 5명 '광양만권 의정협의회' 발족해 현안 해결

입력 2016-05-23 10:29
전남 광양만권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5명이 지역의 상생 발전과 현안 공동 해결을 위해 ‘광양만권 의정협의회’를 발족하고 분기마다 모임을 갖기로 협의했다.

23일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여수 을)에 따르면 광양만권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주 의원과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순천), 국민의당 정인화 당선인(광양·구례·곡성), 국민의당 이용주 당선인(여수 갑), 국민의당 최도자 당선인(비례) 등 5명은 지난 21일 오후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광양만권 의정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광양만권이 하나의 생활권이고 통합을 거론하고 있기 때문에 각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한데 공감하고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 모임은 이날 첫 회동을 계기로 앞으로 3개월 마다 정례화하기로 했다.

첫 회동에서는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 확대와 경전선(광주송정~순천) 복선전철화 사업,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사업,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순신대교 국가관리 등을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경도해양리조트 활성화와 석유화학 주변마을 특별법 제정, 율촌2산단 조기 조성,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