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팔을 쭉~” 빅리거의 다이빙 캐치 참교육

입력 2016-05-23 10:05
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중견수 케빈 필라가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진정한 다이빙 캐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필라는 23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필라는 팀이 3-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1루 수비 상황에서 미네소타의 에두아르도 누네스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좌중간 담장을 향하는 2루타성 타구였다. 필라의 호수비에 토론토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필라는 이날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서 멀티히트로 출루하는 등 팀 타선에 힘을 보탰다. 토론토는 미네소타를 3대 1로 제압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 미네소타의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