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6월 여름휴가족 위한 특가 프로모션 진행

입력 2016-05-23 10:01
제주항공이 여름휴가를 일찍 다녀오는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6월 10일까지 인천~칭다오 노선을 7만3000원부터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같은 날까지 인천~타이베이(12만3000원), 부산~타이베이(7만3000원) 노선도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인천~하노이(11만3000원), 인천~마닐라(8만8000원), 인천~방콕(12만9200원), 부산~방콕(10만9200원), 인천~세부(11만3000원) 등 동남아 노선도 31일까지 최대 81%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6월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것은 7·8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을 미리 다녀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제주항공이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6월 출국자 수는 연평균 6.9% 증가했다. 제주항공의 올해 6월 국제선 주요 노선 예약률로 높아졌다.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의 예약률은 지난해 동월보다 각각 15%P와 7%P 상승했다. 동남아 노선 전체 예약률도 지난해 대비 약 3%P 높아졌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