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감동의 목소리’ 폴 포츠, 체어맨 W 카이저 탄다

입력 2016-05-23 09:54

쌍용자동차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 폴 포츠의 방한에 맞춰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 카이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영국 출신의 테너 폴 포츠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11회 제주포럼 축하공연 무대에 설 예정이다. 쌍용차는 오는 31일까지 그의 방한 기간 동안 체어맨 W 카이저를 제공한다.

폴 포츠는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 무대에서 포츠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가 작곡한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불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정규 음악교육을 받지 않은 데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은 그의 성공 스토리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카이저는 독일어로 황제를 뜻한다. 체어맨 W에 더욱 높은 품격과 향상된 편의성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