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3당, 노무현 7주기 봉하마을 방문...새누리당 정진석도

입력 2016-05-23 06:31


여야 3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23일 일제히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새누리당에선 정진석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봉하마을을 찾아간다.

더민주 비대위원들은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이날 오전 부산 상공회의소를 찾아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는다. 

국민의당은 이후 역시 경남 김해로 이동,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역시 권 여사를 예방한다. 

전날 일본에서 귀국한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은 최근 '새판짜기'와 개헌론 등 언급으로 정계복귀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