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 안익수의 U19대표팀, 수원 JS컵 우승

입력 2016-05-22 18:20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하 왼쪽부터), U-19 축구대표팀의 이동준, 박지성, 안익수 감독이 22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 수원 JS컵은 한국과 일본의 최종 3차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

‘안익수호’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2016 수원 JS컵에서 우승했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한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22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풀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1분 조영욱(언남고)의 결승골로 일본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2승1무로 우승했다. 브라질과의 첫 판에서 1대 1로 비긴 뒤 프랑스. 일본을 모두 1대 0으로 잡았다. 3골을 넣고 1실점했다. 이 대회의 명칭을 수원 JS컵으로 변경한 지난해 3위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정상을 탈환했다.

이 대회는 한국, 일본, 브라질, 프랑스 등 4개국이 참가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풀리그를 통해 우승국을 가렸다. 앞서 열린 다른 최종전에서 프랑스를 2대 1로 제압한 브라질은 1승2무로 2위에 올랐다. 프랑스는 1승2패로 3위, 일본은 1무2패로 최하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