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봉하에서 만나요"라며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직도 그 분은 봉하에 아니 국민들 가슴속에 살아 계십니다"라며 "그 분을 만나러 봉하에 갑니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눈물이 폭우가 되어 우리를 울렸던 그날을 생각합니다"라며 "7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습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아직도 그대는 오만불통 대통령"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어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협조를 구하는 시금석이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걷어차버렸다. 쉽게 갈 일을 어렵게 간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이다. 참 안타까운 대통령이시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