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노무현 전 대통령 통합 정치 위해 애쓰셨다"

입력 2016-05-22 16:01

새누리당은 2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생전에 지역주의 타파 등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애쓰셨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년 관련 브리핑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분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시대를 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민대통합 시대로 나아가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며 “상생의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서로 협력하고 포용하는 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서거 7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가 국민대통합의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손을 맞잡고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