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있는 신망애육원은 28일 오전 11시 신망애육원에서 ‘황영숙 원장 및 황영배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황영숙 원장은 1980년부터 신망애육원 원장으로 사역했다.
1954년 5월5일 12명의 고아들을 데리고 개원한 신망애육원은 보호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곳이다.
설립자인 고 황용석 장로는 ‘오늘은 틀림없이 좋은 날이다'를 교훈으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강건한 신앙심을 길러주었다.
지금까지 8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양육돼 목회자를 비롯 교수, 박사 등 건강한 사회인으로 배출됐다.
신망애육원에는 현재 50여명의 원생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054-555-2811·shinmangae.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28일 경북 문경 신망애육원장 이취임식
입력 2016-05-22 08:42 수정 2016-05-22 13:43